나보단 어리지만 비슷한 시기에 창업했던 지인이 내년 IPO를 준비한다. 6~7년 밖에 안됬는데 벌써 그렇게 성장했나보다. 매출액 천억대를 예상중이라네.. 와우. 현재는 투자 시리즈 B까지 진행된 상황. 내가 창업한 이후 같이 밥을먹거나 알게 된 사람 중에 IPO를 했거나 상장 확정으로 준비중인 사람이 벌써 3명이 됬다. 2명은 코스닥, 1명은 나스닥. 딱 7년. 창업부터 상장까지 평균 기간. 7년 이면 한 개인의 삶이 변할 수있나보다. 같이 중국집에서 짜장면, 짬뽕먹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신기하면서도 부럽기도하고 감정이 묘하다. 이번 상장을 준비하는 지인은 몇년간 매출이 '0'이었다. 팀원을 운영하기 위해 밤새 일하기도하고, 다른사업으로 돈을벌어오며 생존하고 또 생존했다. 여러 아이템과 사업모델이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