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생각

[머니칼럼] 경제적 자유를 말하던 사람들은 자유를 얻었을까?

필립입니다. 2021. 6. 24. 11:52

[이웃집투자자틀] 이미지/ 경제적자립




내 주변 언제든 본인이 원한다면 경제적 자유를 갖을 수 있는 100억 이상의 자산가 분이 5명있다. 그분들의 삶을 옆에서 볼수 있는 건 행운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올법한 삶을 사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게 주목할만하다. 본인의 일을 멈춘 사람이 없다. 오히려 내 기준에서는 일중독자들이다. 30대의 한 분은 주100시간을 일하고, 60대의 한 분의 주말도 없이 일요일도 일하신다.

어디서 이러한 이미지의 갭이 생겨난걸까.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라며 사람들에게 꿈을 판매하는 작가나, 유투버, 자극적인 이미지로 시청률을 높이는 드라마 제작자 때문이 아닐까.

롤 모델을 찾았다면 그사람들의 언행이 아니라 행동을 주시해야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일중독자이기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것일가.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려면 일중독자가 되야하는 걸까. 경제적 자유가 목표라면 한번 생각해봐야한다.

매일같이 서핑을 즐기고 멕시코 어느 해변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해지는 노을을 감상하는 삶을 꿈꾼다면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는것
내 일을 사랑하는 것
24시간이 모자랄만큼의 열정과 삶의 비전을 갖는 것
세상 사람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는 것




이런 삶을 살때 우리는 세상으로 부터 '돈' 이라는 결과를 얻게 될 뿐이기 때문이다. 서핑과 해변에서 가치를 두는 사람은 얻기 힘들 것이다. 본인 주변만 둘러봐라. 자수성가한 사람이 얼마나 있나.
사업을 시작하고 멘토님에게 들었던 말이 있다.

'돈을 쫒지 마세요'

돈을 쫒아도 어려운데 어떻게 목표도 삼지 않고 모을 수가 있을까 생각했다. 8년이 지나 현재의 통찰로 내린결론이 있다.



돈은 결과일 뿐이기에 사람에 대한 신용, 일에 대한 열정, 큰 비전이 더 중요하다는 것




나는 돈이 좋다. 집보다 차보다 현금을 제일 좋아한다. 원하는 것을 언제어디서든 살 수있는 구매력을 가장 좋아한다.
오늘 부터 다시 다짐하자. 경제적 자유보다 경제적 자립을 추구한다. 큰 시세차익이나 수익률 높은 투자 상품보다 편안한 잠자리와 아침기상을 꿈꾼다. 이는 소득보다 저축률에 더 관련이 있기에 나는 100% 내가 원하는 삶을 성취할 수 있다.


나는 47살에 간절이 바래서 10년전으로 되돌아온 37세의 나이다.
이제부터 나는 다시 한번 원하는 모든것을 성취해 나간다.


오늘부터 경제적 자립이 나의 1순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