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생각

[머니칼럼]04. 왜 우리 부모님은 30년간 일했는데 은퇴하면 돈이 없을까?

필립입니다. 2021. 6. 10. 12:11

LA날씨는 항상 좋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돈에 관해 잘 몰라서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생기는 불가항력한 이슈나 운 같은건 일단배제)

개인이 열씸히 일한 것과 돈은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개인이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만큼이 더 관계있다.

현재 자신의 소득이 적거나 없다면, 사회에 주는 가치가 거의 없다고 보면 맞다.

 

 

○ 금융프로그램 [머니세이브]

 

예전 EBS다큐프라임에서 본 멋진 [머니세이브]란 금융교육을 보았다.

미국 시카고주의 재무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란다.

 

내용은 이렇다.

 

사업소득이든 자본소득이든

소득이 생기면 저축, 소비, 투자, 기부 4가지에 골고루 분배하는 것.

 

각각의 능력은 별개의 분야기 때문에 한개라도 부족하면 절대 돈이 모이지 않는다. 돈의 그릇이란 표현이 여기서 나오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본다. 소비통제가 안되면 소득이 많아도 많은지 모르고, 저축이 안되면 많이 벌어도 남는 돈이 없다. 투자를 모르면 언제나 남들보다 뒤처지는 느낌이 들고, 기부를 모르면 혼자만 잘살아 외롭다 느끼지 않을까.

 

○ [부모님의 머니패턴]

나의 부모님은 매우 성실하신 분들이다. 내가 받은 가장은 유산이라 생각한다.

내 부모님은 아직 일하시고 계시지만 은퇴하신다면 자산으로 부채없는 집한채와 국민연금이 전부다. 주택연금도 신청 하실순 있겠지. 평생동안 부동산 등기 몇번안해보신분이 최근 집을 팔아 작은집에 이사가고 남은돈으로 오피스텔을 사신다고 한다. 소비를 위한 현금흐름이 더 필요하신 것이다.

 

과연 잘될 수 있을까?

 

평범한 사람들의 머니 패턴은 이렇다.

 

 

- 10대 소비만한다.

- 20대 직장을 얻어 소득+소비를 한다.

- 30대 집사려고 저축+소득+소비를 한다.

- 40대 집을 사고 소득+소비+부채상환(투자)을 한다.

- 50대 40대와 동일

- 60대 집은 있지만 현금이 없어 진짜 투자를 시작한다.

 

 

투자는 60대에 시작하고, 기부는 거의 안하며 소비만 평생에 걸처서 한다.

 

따라서, 내가 부모님 세대로 부터 배울수 있는건

투자는 어릴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한다는 것이다.

소비, 저축, 기부, 투자를 어릴때부터 골고루 경험하면서 나이가 들어야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없다.

 

 

"우리때는 연금준비해야하는걸 몰랐다."

"너네 자식을 키우느냐 돈을 모으지 못했다."

 

 

내 인생에 이런 말은 하지 않겠다 다짐함.

자식들 덕분에 큰 책임감으로 나는 더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있어 더 큰자산을 만들수 있었다.

투자는 건전한 활동이며 부동산, 금융, 채권, 주식, 그림등 다양한 투자경험으로 삶의 기본 울타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